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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T N3 합격 수기 + 포도 일일체험 레슨 후기

쓸쓸 기록

by 털털한부자 2024. 12. 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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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 수기 + 회화 공부 시작

올해 초부터 JLPT N3 책을 사서 공부했고, 7월에는 합격해서 바로 N2 책 구입해서 공부했습니다. 
N2는 조금 덜 열심히 하기도 했고, 문제 수준이 높습니다. 그리고 해커스 JLPT와 실제 시험과는 차이가 좀 있는 편이라 책만 풀고 이정도면 되겠다 싶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N3 문제집 까지는 해커스만 봐도 되겠다 싶은데 N2는 책이 너무 쉽고 N3랑 별로 차이나지 않아 보였습니다.
책보다는 추가적인 설명이나 문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되는데 책에는 그런 게 많이 나와있지 않았습니다.

 

N3까지는 해커스 책으로 독학 가능, N2부터 책만으로는 부족


그래서 N2준비할 때는 해커스 보다는 다른 설명이 잘 되어 있는 책을 구입한다던가 강의를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에 N2시험을 보았을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청해였습니다. 저는 애니메이션이나 일본드라마를 그렇게 좋아하거나 보지 않습니다.
일본어를 공부하기 위해 이제서야 조금 노력해서 보기는 한데, 넷플릭스에 한일자막이 모두 없으니까 조금 아쉽더라고요.

청해는 쉐도잉하고 반복적으로 말하는 연습을 해야 내 귀에 들린다고 하는데, 그 부분이 가장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회화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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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T 보다는 회화가 더 중요


아무리 토익공부를 해도 실제로 말을 못하고 못알아듣고 해외에 가서 사용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듯이 일본어도 마찬가지입니다.
JLPT는 그저 시험일 뿐이고 합격한다고 해서 일본어를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N2를 공부하면서 회화도 같이 공부하고 자주 쓰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했고, 알아보다가 포도라는 프로그램을 접했습니다.

포도로 친구가 열심히 공부하길래 며칠 하다가 말겠지 했는데 정말 매일매일 하더라고요.
그렇게 1,2개월이 지나서는 정말 말도 잘하고 듣기도 많이 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제가 JLPT 급수는 높지만 회화는 더 자신없었습니다. 

 

 

앱으로 일본어 친구 만들 수 있을까? 그건 어느 정도 회화가 되어야 가능



일본어 친구를 만들면 회화가 늘지 않을까 싶어서 헬로우톡 같은 앱도 받아 보았지만 말이 나오지도 잘 들리지도 않고
일본어를 쓰는 것도 한참이나 걸려서 대화가 어렵더라고요. ㅠ
일단은 회화가 되면 전화통화도 하고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일단 포도로 회화를 늘려 보자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포도로 1년 하면 헬로우톡 같은 앱으로 모르는 일본인과도 통화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도 해보고 있습니다.

일본어를 공부하는 것도 대화를 잘 하고 싶어서인데, 시험에만 급급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포도 500원 결제해서 무료체험권으로 학습해보기로 했습니다. 
한번 일일체험 해보고 괜찮으면 1년 패키지로 결제하려고 합니다.

 

포도 일본어 수업 괜찮을까?


포도 수업에는 IPad 가 필요합니다. 없으신 분들은 '일본어 공부하자고 Ipad도 사야하나?' 싶을 거예요.
만약 Ipad가 없다면 pc로 수강할 수도 있습니다. 모바일로는 안된다는 점이 조금 아쉬워요.
수강 패키지 중에는 아이패드를 포함한 것도 있으니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이참에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Ipad를 사는거죠 ㅎㅎ

체험을 해보고 수업내용 등 후기등은 또 추후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어 일일체험을 신청하면 카톡으로 상세하게 안내도 되고 내 수준이 어느정도 인지 잘 알려줍니다. 이런 점은 참 좋은 것 같아요. 근데 제가 매일매일 수업을 준비하고 듣고 할 수 있을지도 문제였고, 이런 수업 자체가 저에게 큰 스트레스로도 작용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번에 6개월, 1년치를 덜컥 낼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1달에 10만원 꼴이면 1년이면 120만원인데 결코 작은 돈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포도 일일체험레슨 후기

수업은 정말 말이 안나오더라고요. 맨날 읽기만 하고 드라마만 봤기 때문에 실제 일본선생님이 말하는 것은 잘 들리지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말이 조금 빠르게 느껴지기도 했고요.

수업은 간단하게 체험위주로 이루어졌긴 했는데 '이런 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는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30분의 수업이었지만 제가 계속 쩔쩔 매고 했던 것 같아요. ㅠ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이 자꾸 앞서고 자주 할 자신도 없어서 저는 이런 일본어수업과는 안 맞는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차라리 혼자 쉐도잉하고 유튜브로 공부하는게 더 도움이 될까 싶었습니다.

 

 

개인마다 공부스타일도 다르고 중요시 여기는 것도 다르니까 공부 방법도 다 다를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나는 읽고 하는 것보다 사람이랑 이야기 나누면서 조금씩 늘리겠다 하시는 분들은 포도 일본어 추천드립니다. 제 친구도 지금 2개월 넘게 꾸준히 하고 있어서 많이 늘었습니다. 분명 잘 맞는 수강생이 있을 겁니다. 또 반대로 저처럼 실제 대화가 어렵게 느껴지고 도움이 별로 안되고 자신감이 없는 분들도 있을 텐데, 조금 더 스스로 공부를 해서 말하는 연습을 한 후에 하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제가 하려는 일본어 공부 방법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일본어 공부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모두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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