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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극복하는 방법 2

건강 기록

by 털털한부자 2024. 1. 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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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이기는 영양소 

셀렌

우리 몸의 미량 미네랄 가운데 하나인 셀렌은 마늘과 같은 음식에서 섭취할 수 있으며, 대구, 청어, 고등어, 정어리와 같은 생선에서도 얻을 수 있다. 한 연구에서 매일 하루에 100 mcg의 셀렌을 섭취한 사람의 경우 암 발병률이 50% 감소했다.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셀렌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암 발생을 낮추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셀레늄 독성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하루 1,000 mcg을 초과 섭취해서는 안 된다.

 

브로콜리, 양배추, 콜리플라워 등의 십자화과 채소

이 채소에는 암을 예방하는 화학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런 채소들이 암 발생을 낮추는 기전이 면역계를 활성화시켜서인지, 암세포를 직접 공격해서인지 또는 암세포가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을 방해해서인지는 아직 명확하지는 않다. 그러나 이러한 채소들에는 공통된 두 가지 성분이 있는데, 바로 인돌-3 카비놀과 설포라판이다. 기전이 무엇이든지 간에 방광염과 위장관 계열 암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러한 채소들을 익히지 않고 일주일에 일곱 접시 이상 먹으면, 암 성장을 50% 정도 막아준다. 

 

그 외의 비타민들

자유기는 세포가 분열할 때 일어나는 DNA복제에서 오류를 일으키거나 세포가 조기에 사망하도록 함으로써 암 발생 기회를 증가시킨다. 그런데 항산화 비타민들이 이러한 자유기들을 억제한다. 하루에 두 번 비타민 C를 100mg에서 500mg 섭취하면 면역 기능이 강화된다. 감귤류 과일뿐만 아니라 딸리, 녹색채소, 토마토에도 비타민 C가 풍부하다. 또한 비타민 E가 몇몇 암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매일 비타민 E를 400IU섭취하는 것도 좋다. 비타민 E는 밀의 씨눈, 견과류, 식물성 오일에 풍부하다.

 

조기 검진으로 초기에 암을 극복하자

의학은 우리의 건강을 책임지지 않는다. 바로 우리의 자신만이 우리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다. 우리는 날마다 순간순간 자신의 건강과 관련 있는 의사결정을 내린다. 튀긴 음식을 먹을 것인가, 구운 음식을 먹을 것인가? 계단을 걸어서 올라갈 것인가, 아니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갈 것인가? 얼마나 오래 살지, 얼마나 건강한 상태로 살 것인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한편, 의학의 도움도 경시해서는 안 된다. 암 예방이 암의 발견과 동일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암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우리들의 궁극적인 목표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질병이 당신을 찾아올 수도 있다. 

두 번째 목표는 조기 발견이다. 조기에 발견하면 암 진단 시 생존율이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여러 가지 암의 종류별로 조기 발견을 위한 최석의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권고안은 평균적인 위험률을 지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만약 우리가 암에 대한 가족력, 특히 부모, 형제 중 암의 병력을 가지고 있다면 보다 젊은 나이에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어떤 경우도 25세부터 시작되기도 한다.

 

피부암

세가지 주된 피부암은 서로 다른 세포로부터 생겨나기 때문에 매우 다른 양태를 보인다. 흑색종은 매우 멀리 번져 나갈 수 있는 것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세포다. 기저세포나 편평상피세포는 피부 표면에 국한되어 있어 국소적으로 퍼져 나간다. 이 두 세포암은 햇빛 노출과 관련이 있는데 피부암 가운데 사망률이 가장 높은 흑색종은 햇빛 노출과 관련이 없다. 기저세포암과 편평상피세포암은 국소적인 암 조직을 제거해 비교적 손쉽게 치료할 수 있다. 

 

유방암

유방암은 가족력이 매우 중요한 암이다. 어머니나 여자 형제 가운데 유방암이나 난소암이 있을 경우, 특히 40대 이전에 암 진단을 받았을 경우에는 당신은 25세부터 유방암 조기 검진을 시작해야 한다. 그러나 가족력이 없다면 40세를 넘어서면서 유방암 검진을 하면 된다. 그 이후로는 적어도 매년 한 번은 조기 검진을 받도록 한다. 조기검진이 암을 예방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한 한 일찍 진단을 받을 수 있다면 유방암 수술 시 유방을 최대한 보존하는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유방암 자가 검진은 매우 정확도가 떨어지는 검사이긴 하지만 의사로부터 유방암 자가 검진법을 배우는 것이 유방암을 조기 검진하는 첫 단계이다. 지금까지도 좀 더 정확하게 조기에 유방암을 발견하기 위한 새로운 검사법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전립선암

많은 남자 환자들이 신체 검진을 꺼려하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간호사 앞에서 옷을 벗어야 하고, 고무 글러브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신체 검진시 의사가 장갑 낀 손가락을 남자 환자의 항문 속으로 집어넣는 이유는 전립선의 비정상적인 종양을 발견하려는 의도에서다. 

손가락으로 하는 검진에는 몇 가지 견해가 있다. 손가락으로 만질 수 있는 각도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의사는 전체 전립선을 만질 수 없다. 따라서 의사가 신체 검진을 하면서 발견할 수 없었다 하더라도 전립선에 종양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PSA검사(전립선 종양 항원검사)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나 PSA가 상승했다고 해서 무조건 암에 걸렸다고는 할 수 없다. PSA가 상승했다고 해서 무조건 암에 걸렸다고는 할 수 없다. PSA는 전립선암이 아니고 전립선의 염증과 같은 다른 상황에서도 상승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직 검사만이 암인지 아닌지 여부를 가릴 수 있다. 의사가 주목하는 것은 PSA의 절대적인 수치보다 기저 수치로부터의 변화 폭이다. 이러한 변화에 의해 전립선암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다. 55세 때 PSA를 측정하고 그 후 해마나 측정하도록 하자.

 

대장암

대부분의 남자, 여자 환자에서 40세 이후에 변의 잠혈을 발견하기 위해 대변잠혈 검사를 시작한다. 55세 이후에 대장암 여부를 가리고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대장의 폴립을 발견하기 위해 대장경 검사를 3~5년마다 해야 한다.

 

음식에 대한 생각: 영양보충제를 먹을 것인가? 음식을 먹을 것인가?

당신은 언제 음식으로부터 영양분을 얻는가? 그리고 언제 건강식품점을 찾는가? 오렌지 주스인가. 아니면 비타민 C 보충제인가? 간편한 대답은 '알약을 먹어라'이다. 몇몇 경우에 영양소를 영양 보충제 형태로 먹는 것이 효과적이며 음식에 있는 영양소보다 흡수가 더 잘 된다. 그러나 언제나 야채를 먹는 것보다 영양 보충제를 먹는 것이 나은 것은 아니다. 오렌지 주스에는 비타민 C 이외의 영양소가 더 많이 들어 있다. 또한 음식은 당신의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생화학적인 중요성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암을 예방하고 심장병을 줄이도록 하는 것은 하나의 영양소로 가능한 일이 아니라 여러 가지 성분이 함께 작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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