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을 더 젋게 하는 방법 2

호르몬을 더 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래 방법을 통해서 우리 몸의 호르몬을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으니 정독해 보자.

 

기분 좋게 하기 위해 먹어라

음식을 먹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배고 고파서 먹기도 하고 짜증 나거나 스트레스받을 때도 먹는다. 궁극적으로는 우리에게 필요한 영양을 공급받기 위해 먹어야 한다, 그래야 달리고 활동을 할 수 있다. 결국 건강을 위해서 먹지만 매일 그날의 기분을 좋게 유지시켜 주는 호르몬을 위해 먹는 것이기도 하다.

 

인삼, 계피, 그리고 차

이들은 인슐린의 반응성을 높여 2형 당뇨병의 위험을 줄여준다고 알려져 있다. 인삼 열매의 어떤 성분과 계피가 인슐린의 반응성을 50% 이상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스파음식

엄밀히 말하면 음식 분류에 해당하지 않는 단어지만 건강식 정도로 생각하자. 음식에서는 체내의 에스트로겐과 비슷하게 작용하는 것들이 있다. 

우선 십지화과에 속하는 것들로, 브로콜리, 양배추, 꽃양배추, 그리고 싹양배추가 있다. 이들은 에스트로겐처럼 작용하는 성분을 지니고 있으며 유방암을 에방한다. 식물에서 발견된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도 비슷한 작용을 한다. 이소플라본을 함유한 음식으로는 두부, 마늘, 양파가 있다. 또한 지중해식 식단의 경우도 포함되는데, 주로 올리브 오일, 간유, 칼슘, 과일 등에 풍부하게 들어가 있다.

 

칼륨과 마그네슘

칼륨 섭취로 혈관 노화를 감소키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칼륨은 전해질 가운데 하나로 세포가 적절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 특히 신경 전도와 근육 수축에 관여하고, 혈압을 조절하고 심장 및 신장 기능을 유지한다. 참고로 하루에 바나나 세 개면 칼슘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으며, 이것만으로도 0.6세는 젊어질 수 있다고 한다. 권장량은 3,000mg/day이다. 바나나 한 개에 약 450mg이 있고, 아보카도 한 개에는 1,000mg이 들어 있다. 마그네슘은 체내 대사에 꼭 필요하며 혈관 확장을 도와 혈압을 낮춘다. 여자는 하루 400mg, 남자는 하루 533mg 정도 섭취하면 1년은 더 젊어질 수 있다. 이 성분은 빵과 시리얼에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대두와 리마콩에는 1인분에 100mg, 대부분의 견과류에는 100~300mg이 들어있다. 아보카도, 사탕무, 건포도, 대추야자에도 마그네슘이 함유되어 있다. 

 

 

2. 터놓고 말하자

의사들은 마치 탐정이나 형사와 같아서 우리를 괴롭히는 문제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짚어내지는 못한다.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는 증상은 물론 원인이 무엇인지 알려주어야 한다. 가령 다리 골절상의 경우 해결책이 매우 명확하지만 요통의 경우는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다. 내분비계의 경우는 일단 진단부터가 애매하다. 우선 환자가 자각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말하지 않는다. 단순히 피로나 스트레스 탓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이 진단을 지연시키고 해결책을 찾기 어렵게 만든다. 그러므로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모든 것을 자세히 알려주어야 한다. 만일 성욕감퇴, 발기부전 등 성적인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그 사실을 알려주어야 테스토스테론 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제스테론의 성호르몬 검사를 해 볼 수 있다. 아래의 지침을 따르보길 권한다.

 

혈압: 16세 이후 해마다

갑상선: 55세 확인 후 증상이 없다면 5년마다 한 번씩

혈당: 20세와 35세 확인 후 5년마다 한 번씩

 

 

패스트푸드의 크기나 인터켓 성인 등급을 표시하는 별의 개수는 크면 클수록 좋을 것 같다. 여러 회사에서 호르몬제를 복용하면 체중감량과 근력을 강화시키고, 기타 건강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처럼 떠들고 다니지만 우리 몸은 그 정도 숫자 놀이로 조절할 만큼 간단하지가 않다. 훨씬 복잡한 과정에 의해 조절되기 때문에 단순히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만약 집 안의 수도꼭지를 다 열어서 물을 나오게 하고, 히터를 최고로 높게 틀어 놓고 집 안의 모든 스위치를 켜 놓으면 결국엔 과부하로 전력 공급이 끊기고 만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로 몸 안의 호르몬 외에 추가로 체중을 늘리거나 가벼운 병으루 고치기 위해 밖에서 호르몬을 공급하면 몸이 과부하를 일으킨다.

테스토스테론이 지나치게 공급되면 일부 운동 선수들이 운동 능력 향상을 위해 사용해서 발생한 문제처럼 공격적인 성향의 행동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심장질환이나 신장질환과 같은 의학적인 문제도 발생한다. 따라서 호르몬제를 무분별하게 복용하는 것은 단순히 주머니만 축낼 뿐 그 이상의 의미가 없다.

 

사실 혹은 거짓

 

혈액 감사로 호르몬 상태를 알 수 있다?

그렇다. 호로몬 수치는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지만 정확한 상태를 알기란 무척 힘들다. 호르몬들은 혈액 속에서 단백질과 결합되어 이동하기 때문에 실제로 측정치가 호르몬의 작용을 반영한다고 보기는 힘들다. 왜냐하면 이미 결합된 호르몬은 생리적인 기능에 변화가 오기 때문이다. 이상적으로는 단백질과 결합하지 않은 호르몬을 측정해야 한다. 하지만 이는 기술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다.

 

식물성 호르몬은 자연산이다?

땅에서 자라거나 동물에서 분리한 호르몬들은 자연적인 호르몬은 아니다. 우리 몸에서 만들어진 호르몬들이 가장 자연스러운 호르몬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식물성 호르몬이 생리적으로 우리 몸에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증거는 없는 형편이다. 실제 우리 몸은 굉장히 복잡한 피드백 구조에 의해 조절되기 때문에 정확하게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