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와인샵] 섭이네 와인샵에서 선택한 와인 (feat. 템프라니요 품종 와인 추천)

연말이 되고 있으니까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거나 친구들끼리 조촐하게 집에서 모이는 일들이 생겼습니다. 이럴 때 술이 빠질 수 없는데 소주나 맥주 말고 분위기 있게 와인을 먹자는 의견이 나왔어요! 각자 좋아하는 와인을 가지고 오기로 했고, 저도 여기저기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와인 어디서 사지?

 

와인앤모어이나 코스트코를 가볼까도 생각하고, '데일리샷'이라는 앱을 다운로드해서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데일리샷이라는 앱은 정말 좋아요. 와인뿐만 아니라 위스키, 전통주 등 술에 관련된 것들을 쉽게 찾고 픽업해 갈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술을 찾아보고 하는데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가게된 와인샵도 데일리샷에서 찾아보다가 집 근처에 픽업하는 곳으로 되어있길래 궁금해서 한번 가본 곳입니다.

 

데일리샷 앱

데일리샷 앱은 정말 좋은 것은 원하는 술을 찾아보고 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술을 찾으러 발품을 팔아서 다녀도 원하는 술이 없거나 다 팔렸거나 할 수 있는데 데일리샷에서는 미리 검색해 보고 어느 매장에 있는지 확인하고 구매하고 픽업하러 가면 됩니다.

특히나 와인이나 위스키 등을 구하시는 분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앱인 것 같습니다. 특가나 할인도 다 나와 있어서 비교해 보고 구매하면 되고, 검색단계에서도 내가 원하는 금액과 품종, 지역, 나라 등을 상세하게 정하게 그 범위 안에 드는 리스트를 해주니 너무 편합니다.

 

이렇게 찾다보니 사당에 섭이네 와인샵을 알게 되었고, 와인도 구경할 겸 들러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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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 섭이네 와인샵

가게는 작은 편이고 들어가면 와인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편하게 둘러보면 된다. 그리고 안쪽에서는 와인을 마실 수 있게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었다. 여기서 구매해서 드실 수 있게 해 두었습니다. 와인을 잘 모르거나 고민이 된다면 사장님께 물어보시면 추천도 많이 해주십니다. 많이 드셔보시고 블라인드 테스트도 정기적으로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 또 한 번 들러서 좋은 와인 구매해보려고 합니다. 

 

화이트와인

이번에 가서 사장님께 추천받은 와인입니다. 엘 에네미고 샤도네이이고 아르헨티나에서 만들어진 와인입니다. 저는 레드와인보다도 화이트와인이 좋아서 화이트와인 추천받았는데 향이 좋다고 해서 구매했습니다. 아직 시음은 하지 못했지만 먹어보고 후기를 추가로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두번 째로 구매한 와인이 엘코 코브 윌라멧입니다. 미국와인이고 피노그리 품종으로 만든 화이트와인입니다. 화이트와인을 구매하려고 보니 모두 샤도네이로 만든 와인뿐이었습니다. 이전에 피노그리 품종 와인을 먹어보니 저에게 맞는 와인인 것 같아 고르게 되었어요. 맛을 보았을 때는 약간의 산미가 있고, 시트러스향이 나고 산뜻한 맛이었습니다. 가볍게 먹기에 좋았어요! 너무 차갑게 해서 먹어서 그런지 조금 차분하고 무거웠는데 그냥 상온에 두고 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레드와인(템프라니요 품종)

저는 레드와인에서도 템프라니요 품종을 좋아합니다. 이전에 품종별로 먹어봤을 때 템프라니요가 저에게 맞는 것 같아서 기억을 해두었습니다. 와인을 먹을 때 품종이 뭔지 어느나라에서 재배했는지 등 기억해 두시고 자신에게 맞는 와인을 찾거나 취향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와인을 잘 모르지만 하나하나 먹어보면서 기억해 두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나중에는 맛이 기억나지가 않잖아요? 자신만의 노트에 기록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준은 템프라니요 품종에 비비노 평점이 4.0점 이상, 그리고 가격이 4만원 이상이 제품들입니다. 크게 호불호가 없이 맛있는 와인이 아닐까 싶은데 아직 먹어보질 못했습니다. 연말 파티에 한번 먹어보고 맛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와인을 즐겨보고 있는 단계라 잘은 모르지만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네요. 그리고 와인샵에 가서 물어보고 설명을 해주시는데 그게 또 재미있더라고요!

 

1. 라몬 빌바오 그란 리제르바

2. 마츠 엘 비에호

3. 꼬또 데 이마스 그란 리제르바

 

 

가성비와인

와인샵 사장님께 집에서 마실 가성비 와인도 추천받았습니다.

샤또 델 에르 보르도 슈페리어 2020 

블라인드 테스트 했을 때 4만원이상으로 적어내셨다 하시면서 본인은 엄청 마음에 들었다고 해서 저희도 궁금해서 구매했습니다. 저는 조금 부드러운 와인이 좋은데 이 와인은 조금 거친 맛을 내는 와인 같았습니다. 

마시면서 적은 내용들입니다.

향이 일차적으로 강하게 올라오고 타닌감이 조금 세게 있어서 거친 맛이라는 생각이 든다.
살라미나 육류와 잘 어울릴 것 같다.
풀향이 많이 나기도 하고 차가울땐 물맛 맹맹한데 띠라 두고 나면 조금 풍부한 맛이 난다. 대신 너무 두면 향이 다 날아갈 듯하다.

저희는 그냥 마셔봤는데 고기랑 먹으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와인커버

크리스마스 선물 찾다가 크리스마스 와인커버도 있길래 와인선물할 때 이런 거 사서 같이 주면 좋을 것 같네요!

https://smartstore.naver.com/heretoparty/products/7768715861?nl-au=fc6c6ceefa2c47078a922c03c27269b0&nl-query=%EC%99%80%EC%9D%B8%EB%B3%91+%EC%BB%A4%EB%B2%84

히얼투파티 크리스마스 와인커버 털모자 목도리 화이트 세트 : 히얼투파티

 

 

그럼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고 좋은 와인 구하셔서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연말에는 좋은 사람과 좋은 와인으로 시간 보내세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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